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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황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인근 민가와 도심 지역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전국의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에 나섰습니다.
1. 대구 함지산 산불 발생과 초기 대응
산불은 노곡동 산53 일대에서 시작되어 조야동, 서변동, 구암동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당시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11m에 달해 불길이 급속히 번졌으며, 실효습도는 22%로 매우 건조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통해 전국의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에 나섰습니다.
1) 함지산 위치
함지산(函芝山)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북구 조야동과 노곡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고도는 약 287.7m입니다. 산의 형세가 함지박을 엎어 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함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경상도 사투리로는 '반티산', '방티산', '관산', '관니산' 등으로도 불립니다.
함지산은 북동쪽으로 팔공산과 연결되며, 남서쪽으로는 팔거천을 따라 금호강까지 이어지는 연봉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산림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경,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조야동, 서변동, 구암동 등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불의 확산으로 인해 대구 북구청은 노곡동, 조야동, 서변동 등 지역 주민 약 6,500명에게 대피를 안내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은 헬기 53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5대를 투입하였습니다. 특히 도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과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를 동원하여 총 18회의 물 투하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산불지연제를 헬기를 이용하여 민가 주변에 10여 차례 투하하여 민가로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산불로 인해 대구시교육청은 불이 난 인근 지역인 성북초, 서변초, 서변중 등 3곳을 29일 휴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불길이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오후 4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 양방향 진입과 진출이 모두 차단되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기동대 5개 중대와 기동순찰대 등 4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 등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2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82%에 도달하였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약 260헥타르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7시 31분경, 대구 북구 구암동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하였습니다. 소방 당국과 북구청은 진화 인력 55명과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하여 산불을 진화 중이며, 산림청 헬기는 30일 일출 때부터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번 함지산 산불은 도심 인근 산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의 위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향후에는 산불 예방 교육 강화, 산불 감시 체계 구축, 도심 인근 산림 관리 강화, 재난 대응 훈련 실시 등의 대응 방안이 필요합니다.
2) 대구 함지산 산불 대응 3단계 야간진화 현장 브리핑
2. 주민 대피와 피해
상황산불의 확산으로 인해 대구 북구청은 노곡동, 조야동, 서변동 등 지역 주민 3,514세대, 약 6,500명에게 대피를 안내하였습니다. 이들은 7개 대피소로 이동하거나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하였습니다. 대피소에는 응급구호센터, 담요 등 필요 물품이 즉시 제공되었고, 보건소 간호사와 구급차가 배치되어 의료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진화 작업과 헬기 투입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은 헬기 52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5대를 투입하였습니다. 특히 도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과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를 동원하여 총 18회의 물 투하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산불지연제를 헬기를 이용하여 민가 주변에 10여 차례 투하하여 민가로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4. 교육기관 및 교통 영향
산불로 인해 대구시교육청은 불이 난 인근 지역인 성북초, 서변초, 서변중 등 3곳을 29일 휴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불길이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오후 4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 양방향 진입과 진출이 모두 차단되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기동대 5개 중대와 기동순찰대 등 4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 등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5. 산불 진화 현황과 재발화
2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82%에 도달하였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약 260헥타르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7시 31분경, 대구 북구 구암동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부분 재발화하였습니다. 소방 당국과 북구청은 진화 인력 55명과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하여 산불을 진화 중이며, 산림청 헬기는 30일 일출 때부터 투입될 예정입니다.
6. 향후 과제와 대응 방안
이번 함지산 산불은 도심 인근 산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의 위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향후에는 다음과 같은 대응 방안이 필요합니다.
1) 산불 예방 교육 강화: 지역 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인위적인 산불 발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2) 산불 감시 체계 구축: 열화상 드론과 CCTV를 활용한 산불 감시 체계를 강화하여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3) 도심 인근 산림 관리 강화: 도심 인근 산림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로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4) 재난 대응 훈련 실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이번 산불은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되고 있지만, 도심과 가까운 산림 지역에서의 산불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지속적인 예방과 철저한 대비로 이러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